입학한지 일주일도 되기 전에 체벌을 당해서 매우 안타깝고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난감하시겠어요. 초등학교 1학년의 가장 안타까운 문제는 아이들이 부푼 기대감과 꿈을 갖고 학교에 입학하지만, 이런 이유로 학교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를 갖게 되는것입니다.
학교는 '무서운 곳'이라는 생각이 각인되어, 학교가기를 싫어하고 거부감을 갖게되는 것입니다. 학교는 '즐거운 곳', '가고 싶은곳'이라는 생각을 하며 기대감을 갖고 생활을 해야하는데, 이런 실정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촌지는 하지 마세요. 한번 촌지를 하게 되면 계속 강도가 높아지고, 교사와 학부모가 촌지에 상호 의존하게 됩니다. 부모도 촌지로 모든 문제를 회피하며 물질로 해결하려 하고, 교사도 촌지를 받게되면 교육적인 노력은 안하고 물질로 모든것을 판단하려하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체벌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반대 의사를 밝히셔야 합니다. 아이들에게 '맞을 짓'은 없습니다. 사소한 이유로 아이를 때리는 것에 대해서 수용할 수 없다는 의사표현을 하시기 바랍니다.
학부모 총회시에 담임교사의 교육방법이나 지도내용에 대해서 학부모들에게 자세하게 설명해 달라고 요청하시고, 세부적인 사항은 부모에게 공지해서 학교생활을 소상하게 알수 있도록 부탁을 드리시기 바랍니다. 부모님께서는 아이가 학교에 대한 거부증이 생기지 않도록 세심하게 배려하시고, 칭찬과 인정을 많이 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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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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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벌반대 의사를 알리셔야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