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들에게 걔네들이라니요....
미꾸라지 한마리가 흙탕물 일으킨다고,
당신같은 몰상식한 부모가 문제아이를 만든다.
내가 만난 대부분의 교사들은 요즘 세태에서 존경은 바라지도 않는다고 했다.
아마 최소한의 상식이 통했으면 할 것이다.
그런 식의 무교양한 발언을 보고 자란 당신의 아이는 당신을 배워서 싸가지가 없을 것이며,아마도 교사에게 분명 지적을 받을 것이다.
그러면 당신같은 사람은 길길이 뛰면서 너네 교사들이 뭐가 잘났다고 내 아이를 뭐라고 하느냐며 다른 부모들을 선동할 것이다.
나 아이 6학년인데,
학교 엄마들 모임 가보면 말 함부로 하는 그런 엄마들 본다.
그런 사람들이 더 시끄럽다.그래서 가기 싫다.
6년 담임 중 한사람은 정말 문제있었다.
심한 히스테리로 아이들에게 걸핏하면 매질을 해대는 사람이었다.
교육청에다 징계요청을 할까 하다 그래도 입장을 생각해서 공개사과 요구로 끝났다.
다른 교사들과 허심탄회하게 얘기하니
교사들도 그 사람의 자질이 문제가 있다고 했고 다른 부모들도 입장이 같았다. 그런 문제는 정면으로 대응하라.뒤에서 욕하지 말고.
반면 대부분의 교사들이 꼭 그런 것은 아니었다.
문제있는 교사들은 물론 있다.
그러나 엄마들의 내 아이만 좋으면 하는 욕심과 그것이 채워지지 않을때의 불평불만으로 교사 모두를 매도하는 행동은 문제가 없는가.
과연 그런 행동으로 당신의 아이가 무엇을 배울 것인가에 대해 한번 생각해보았는가.... 하나둘의 경험으로 전체를 매도하는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배울 것이고 나중에 그것이 궁극적으로 당신에게는 좋기만 할 것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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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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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사람이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