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모님과 교육관이 안맞는 것 같습니다.
시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는데 아이를 잘 돌보아 주십니다.
아이는 초등학교 1학년, 5살입니다.
제가 일을 나가고 있기때문에 돌아오면 시부모님이 그날 아이의 행동에 대해 가끔 일러바칩니다.
어린 아이는 아무것도 모른다지만 큰아이는 엄마에게 일러바치는 할머니 할아버지와 엄마 눈치를 보는 것 같습니다.
어쨋든 아이를 그자리에서 야단을 치게 되는데 어른들 앞이라
그래도 조심조심 합니다만 큰소리가 나지요
그러면 왜 아이를 야단을 치느냐며 마치 자신에게 화를 내는 며느리취급을 하며 언짢아 합니다.
방으로 들어가서 야단도 못치고 밖으로 데리고 나가 야단치고 오지도 못합니다. 왜 아이 기를 죽이냐면서...
아이가 시부모님에게 가끔 버릇없이 구는데 그것은 시부모님이 그렇게 버릇을 들여놓고도 본인들도 그게 가끔은 못마땅한지 야단을 치다가 저에게 일러주기까지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매일 아이들의 잘잘못을 듣는 저는 정말 괴롭습니다. 아이가 그럴수도 있지 늘 말안들어서 큰일이라는 둥...
정말 짜증나서 그것까지 합쳐서 아이에게 마구 화를 내게 됩니다.
그러고 나면 눈물을뚝뚝 흘리는 아이가 불쌍하기도 하고 더 속상합니다.
아이를 야단치지 않을수도 없고 화내지 않고 이야기를 하면 아이는 금방 잊어버리는 모양입니다.
나가살 형편은 안되고 참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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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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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과 교육관이 안 맞는 것 같습니다.(0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