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상담실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모처럼 아버님이 올리신 글을 접하니 더욱 반갑습니다.
걱정이 많이 되시겠습니다.
그러나 초등학교 1학년의 경우(그 중에서도 남학생),제도교육에 적응하는데에 시간이 조금 걸리는 예가 많은 것 같습니다.
아드님이 많이 활달하고 적극적인가 봅니다.
활발한 아이의 경우,나름대로는 친구들과 잘 지내보려고 하는 표현들이 상대방에겐 과격하게 받아들여져 충돌이 종종 일어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아이가(느끼기에, 또는 받아들이기에) 선생님이 가하시는 벌칙이 차별적이고,공정하지 않다고 여겨진다면, 그 벌칙은 효과적이지 못한 것일 수 있습니다.
부모님 입장에서도 당연히 마음아프실 것이구요.
그렇다면 선생님께 아이의 학교생활에 관한 상담을 요청하실 수 있는 것이지요. 선생님께서도 당연히 부모님에게 궁금해 하시는 아이의 모습을 성의껏 설명해 주실 의무가 있구요.
촌지는 아이를 위해서도 선생님을 위해서도 결코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봅니다.
선생님의 자존심이 상하지 않는 선에서,아이가 상처 받거나 힘들어 하는 점을 선생님께 잘 말씀드려 보시고,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도록 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말 만큼 쉬운 일은 아닙니다만,저학년의 경우, 선생님으로 인해 아이가 힘들어 한다면, 부모님이 적당한 선에서 문제제기를 해주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이의 학교생활에 대해 궁금한 점은 주변친구들이나 학부모를 통해서도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학교 운영위원회란
말 그대로 학교의 운영을 교장이나 일부 인사 독단으로 운영하는 것이아니라 학교의 구성원인 교사,학부모가 대표로 함께 참여하여 학교 운영 전반적인 일을 함께 논의하고 결정하는 것입니다.
교사나 학부모의 대표는 학교장 위촉이 아닌 선출로 뽑히는 것이구요.
뜻 있고 관심이 있으신 학부모님들이 학교 운영위원회에 참여하시어 활동해주시면 좋구요.
운영위원회에 관해 더 자세한 사항이 궁금하시면,저희 학부모회로 전화를 주시면 성심성의껏 답해드리겠습니다. |
|
|
학부모상담실
132
7
1
[re] 말썽꾸러기를 혼주기 위해서 선생이 아이를 ....(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