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학교군요. 선생님을 가르친다는 의미에서보다는 한없이
시키기만 하면 된다는 전근대적 발상을 아직도 가지고 있어요.
정말 화가 나요. 선생님을 그렇게 대한다면 아직 인권에 대한 개념
이 약한 학생들은 어떻게 무엇을 보고 자라날까요?
왜 선생님 시수가 그렇게 되어 버렸는지 모르겠군요. 음악,미술이
적은 건 알지만 학급수를 감안해서 발령이 나거나 사립같아도 과목과
시수는 정도껏 맞추잖아요.
교장이 안하무인에 사람을 키울 수 있는 분은 아닌 것 같아요.
자신의 과목도 교재연구하랴,학습진도안 쓰랴,더 고달픈건 수행평가
해야잖아요.평준화지역도 수행평가 한사람 한사람 하고나면 많은
시간과 스트레스가 쌓이는 데 선생님 그쪽은 더욱이나 비 평준화
지역이죠. 30학급정도면 사회,보건까지 안 맡으셔도 중.고 선생님
과목으로만 시수가 가능하실 것 같은 데. 담임까지하시고 .
시말서는 큰 잘못을 저질렀을 때에만 쓰는 거죠. 아닌건 아닌거에요.
한번 무르게 보면 한 없어요.선생님이 그러시다는 것이 아니고
교육계풍토가 그래요. 그래서 아직도 참교육을 향한 갈증이 심해요
선생님! 용기를 냅시다. 교장에게 할 말은 확실히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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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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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선생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