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에 다니는 여학생의 엄마 입니다. 어느날 학교교장선생님 한테서 전화가 왔더군요. 갑자기 받은 전화라 무슨일이냐고 물어보았더니 무조건 학교로 오라는 것이었습니다. 아이가 무슨 큰 잘못이나 한줄알고 허겁지겁 학교로 갔더니 . 교장은 회의중이라며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한30분정도 기다리다 교장을 많는데 아이가 말대답을 했다고 하면서 아이이 뺨을 때렸다고 하더군요. 아이를 만나보지 못해 자세한 내용을 모른체 앉아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교장은 아이의 뺨을 세차례나 때렸다면서 아이가 버릇이 없다고 불량학생 취급을 하였습니다. 저는 아이가 잘못을 했으면 처벌을 받아야 하겠지만 뺨을 때리는 것은 너무한것아니냐고 이야기를 하고 자세한 내용을 아이한테 들었더니 , 주번인데 차가 항시 오는시간에 않와서 5분정도 늦었다고 하면서 담당선생님이 늦게 오면 늦게온 시간만큼 오후에 하라고 하였다고 합니다. 교장한테도 차가 늦게와서 늦었다고 하니까 더 일찍나와서 학교에 와야하지 않느냐면서 화를 내더랍니다. 당연한 말이지요. 하지만 아이들이 시간에 맞추어서 가는것이 정상이 아닌가요. 그리고 담당 선생님이 이야기 한대로 아이들이 따른것 뿐이구요. 교장은 학생들이 오는데로 선생님한테 체크를 받았기에 저희집아이와 한 아이가 같이 체크를 해달라고 하니까 저희집 아이한테 화를 내며 말대답했다고 교장실로 오라고 하더니 뺨을 때리더랍니다. 말을 들어보니 저희 아이가 겨울에 눈이 와서 학교현관문앞이 물이 고여있어 교장이 저희 아이를 지목하여 닦으라고 하였는데 아이의 표정이 않 좋았었나봅니다. 이학교는 아이들에게 슬리퍼나 실례화를 못신게 하고 덧버신이나 양말을 신도록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닌데도 교장은 학생들하고 교장이나 선생님들이 같으냐면서 아이들을 이야기했다면서저한테도 그러더군요 학생하고 자기하고 어떻게 같을수가 있냐고요. 자신은 양말에 덧버신에 슬리퍼에 신고다니면서 말입니다. 급식소에서 밥풀이나 지져분한것이 묻어 아이들의 불만이 많은데도 말입니다. 자신은 화장실이나 밖에도 신고다니다 실내에서도 신으면서 청결을 강조하니 ....... 학생들이 따라주기를 바란다면 교사들이나 교장이 먼저 솔선수범해야 하는것이 아닌지요. 그러면 자연히 따라가지않겠습니까! 여하간 그후부터 아이를 주시하여 보기 시작하였던 모양입니다. 아이가 잘못하면 혼나야지요 하지만 아이의 뺨을 때린다는 것은 잘못된것이 아닌지요. 학교교육이라는 것이 아이들을 위한 것이어야 하는 것이 정상인데 학생을 자기맘에 안든다고 모욕을주고 뺨을 때리는 것은 잘못된 교육자의 자세가 아니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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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_인권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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뺨을 때리는 것이 체벌이라면......(0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