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교육 현장에서는 빼빼로 데이에 휘둘리지 말자고 교사는열심히 교육합니다.
집 아이는 혼자는 5천원이지만 전체반은 10만원이 넘게 되더군요.
우리나라의 24절기는 잘 모르면서 뺴뺴로 데이 행사에 너도 나도 휘말리더라는 거지요.
아이들은 뺴빼로를 못 받으면 친구들에게 인기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기를 쓰고 한 보따리 사 들고 와서는 여기저기 돌립니다. 너는 나한테 주면 나도 너한테 줄께 약속을 하며 행사를 치릅니다.
피해는 고스란히 아이들입니다.그런데 학부모들의 주관으로 그런 행사를 한다니 유감입니다.
2. 담임의 역할입니다.
아이들과 교사 모두 학습권을 침해받고, 당해반 아이가 학부모로부터 소외되는 상황에도 남아서 그 아이 수업을 해야하는 무기력이 가슴아픕니다.
이 학교의 교사는 교장으로 부터 근평받으며 눈치보고, 학부모로부터 눈치보고 참 마음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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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