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교원평가 관련한 한중권 회원 입장 |
|
| 이름 |
한중권
|
2005-05-27 조회 : 2,786
|
|
| 교원평가 관련한 한중권 회원 입장
교육부가 내놓은 교원평가제가 교육부와 교육단체간의 의견 차이로 시행이 불투명해져 있다. 교육부와 교원단체간의 나눠 먹기식 의견 조정으로 교원평가가 무산되거나, 학생, 학부모의 실질적인 참여는 배제된 상태에서 껍데기만 남는 교원 평가가 실시될 가능성 높아 보인다. 지금 논쟁 중에 있는 교원평가 문제는 그 시행의 유무를 떠나 교육부와 교원단체간의 의견 다툼으로 비춰지고 있는 것이 문제다. 교육의 주체인 학생, 학부모 의견은 무시된 상태에서 벌이고 있는 대립을 학부모의 입장에서 심히 우려할 수 밖에 없다.
공교육을 살리자고 목청을 높였던 교원단체와 교육부는 이번 교원평가에 관련해서 또 한번 학생과 학부모를 무시하고 전국민의 바람인 교육개혁의 한 물고를 다른 방향으로 돌리려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우리회는 바라는 입장을 분명하게 밝혀야한다. 중재자 역할에서 벗어나 교원평가의 필요성과 교원평가을 받아들이지 않으려는 교원단체의 이중성을 알리는 역할을 통해서 학부모 단체의 정체성을 확실히 해야한다.
교원평가를 거부하는 교원단체와 교육에 대한 신념과 확실한 의지없이 교원단체의 논리에 흔들리는 교육부의 기만적인 모습을 전국민들에 알려 나가는 홍보 작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하는 것이 우리회로서 취해야 할 입장이다. 우리회가 이번 기회에 학부모의 권리를 분명히 주장하고 교육의 주체로서의 그 정체성을 분명히 할 때 만이 우리회가 교육시민단체로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이다.
|
|
|
회원가입 
l 소식마당 l 지부지회소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