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 오랬만에 홈피에 들어와 보네요
가수 박완규의 천년의 사랑을 좋아합니다
뭔 뜬금없이 가수 이야기지? 하시겠지요
우연히 검색했는데
2년전 쯤에 생활고로 이혼을 했더군요
이혼을 하면 한부모가정으로 급식비, 고교가면 등록금면제 헤택도 있고
대학입학금 혜택까지 있네요
저역시 오래전 한부모가정으로
초교때 아이들 급식비와
방과후 특기적성 교육을 받았었습니다
바이올린을 배워보라는 담임의 권유로 (같은 성씨여서 특별히 애착이 가신다고 했었음)
교육용 바이올린을 바이올린강사를 통해서 12만원(10년전에 4학년인었지요)
구입하여
아이가 차분하고 뭐든 배우면 잘하는 아이였습니다
그런데 바이올린 강습 시간에
잘 못하고 실수하면
책을 접어서 바닥에 내팽개치면
아이가 다시 주워서 피고 연습한다고 합니다
꼭 자기에게만 그렇게 더 심했다고 합니다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아이는 무료였다는거를 잊어버린듯 합니다
최근에도 그렇게 이야기를 하네요
경기도 안양이었고
그분은 지금 평촌 쪽에서 활동하시는 남자분입니다
대학생인 지금도 그때 이야기를 가끔 합니다
왜 자기한테만 그렇게 혹독하게 굴었는지 모르겠다ㅣ고 합니다
저는 한부모가정에서 무료였다는 이야기를 쏙 빼놓고 이야기 합니다
예체능 가르치는 사람들은
그럴수 있다고
피아노 건반 틀리면
자로 손등을 때리는 강사도 있다고 눙칩니다
그래서 꼭 한부모 가정 헤택이 그리 좋은 것만이 아닙니다
그래서 막내인
아이
우유 무료 신청을 하라고 아이가 안내문을 가지고 왔더군요. 그저께
교무실가서 가방에 담아 온다고 하는ㄷ[
몇푼 안되는거 거절했습니다.
돈 몇만원 때문에 아이 자존심까지 다치게 하고 싶지 않아서요.
도움을 바라는 것도 습관이겠지만
악착같이 살고
가족중 큰수술해서 병원비 들일 없으면
열심히 일하면
그런 작은 혜{택은 안받고 견딜수 있습니다.
대학가면 알바도 할수 있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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