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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지회 학교현장활동사례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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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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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07 조회 : 3,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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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읍지회 사무국장님 활동사례입니다.(초등)
담임교사가 많이 바라는 편, 반대표가 찾아오지 않는다는 말을 다른 학부모들에게 했다. 전화를 할때도 굉장히 불친절하고, 예의가 없다.
서여신 회원이 반대표가 되었고, 반대표의 이름으로 반 38명의 학부모에게 불법찬조금 관련 ‘학부모에게 드리는 글’을 우편 발송했다.
다음에 엽서를 발송해서 모임을 가졌다. 회비는 없습니다. 라는 문구를 넣어서 학교에서는 모이지는 못하고, 반대표의 집에서 모였다.
모임에서 ‘동물학교’라는 짧은 글을 서로 나누어 읽었고, 1년 반활동에 대해 반대표의 입장을 이야기 했다.
4명의 어머니들이 왔다. 논의 내용은 촌지 불법찬조금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는 반대 입장이나, 구태여 주고 싶은 사람은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그렇게 해서 자식이 잘될 일이 없지 않냐는 입장이었다.
소풍과 운동회때 따로 도시락을 준비하는 일은 없고, 운동회때는 천막을 빌려서 반 모든 아이들과 담임, 학부모가 함께 어우러지도록 하자. 따로 음식을 준비하지는 말고, 아이들과 소탈하게 음식 조금씩 나눠먹기로 했다.
스승의날은 절대로 선물하지 말기로 하고, 오아시스를 하나 준비해두었다가 38명의 아이들이 접은 카네이션을 장식하기로 했다. 혹시 그날 선물이 들어오면 반대표가 다 돌려보내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어린이날은 학부모 혹은 양육하는 분이 아이에게 하고 싶은 말을 비디오로 담아 어린이날 학교에서 시청하기로 했다. 물론 촬영의 수고는 반대표가 일일이 집을 찾아다니며 하기로 했다.
학기가 끝나는 2월 28일 책걸이겸, 선생님과 학부모가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지자고 했다.
그리고 한달에 한번 있는 학부모 학교방문의 날 다시 만나기로 하고 헤어졌다.
그날 온 어머니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었다. 좀더 많은 사람이 함께 하지 못함이 아쉬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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