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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5일제로 초등학교 시행이 들어간다는데...저녁뉴스를 듣고
이름  초등맘   2011-06-14  조회 : 1,244   

가진자들은 주5일제면 아이들과 같이 여기저기 가볼데가 많겠지요 없는자들은 주5일제 수업들어가면 어디갈까요? 부모들은 맞벌이로 죄 일 나가고 아이들은 피시방을 전전하거나 집에서 컴게임을 하겠지요? 우리애는 5학년이고 책도 좋아하지만 부모통제없는 컴은 부모가 퇴근해서 돌아오기까지 완전 시간 보내기 좋은 도구이지요. 집에서 게임 못하게 하면 밖에 피시방으로 몰려다닐겝니다. 없는자들의 부모는 주말에도 맘편히 가까운근교라도 가려는 맘을 먹기가 힘들어요 대개가 거친일들을 하고 보수는 조금 받기때문에.. 주말에는 그냥 늘어져 있거나 잠을 자고, 설사 시간이 되더라도 가까운 근교를 데리고 가기엔 아이가 좀 커버렸네요./ 공무원들이 주5일제 시행한지 꽤 오래되었으니 교사들도 공무원이니 그동안 숱하게 건의를올렸겠지요? 수련원들이나 교육시행하는곳도 주5일제로 주말은 교육이 없는데 어디가서 교사들이 교육을 받고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연수를 받는답니까? 못사는 아이들은 못사는 아이들대로 어떤 단체에서 관리를 하겠지만 학교에서 단체생활에 이눈치저눈치 긴장하면서 공부하고 오는데 있는자들은 부모와 자유로이 여행이며 다니는데 못사는자들은 그냥 끼고 있으려니 게임중독이요 단체에 맡겨서 의지하자니 또 다른 단체생활이고 단체에서 어디 견학을 가더라도 통제를 받고 맘대로 자유로이 관심가는대로 볼수도 쉴수도 없고 단체에 맞춰서 해야하니 무슨 효과가 있을까요? 이래저래 없는자들은 슬프고 짜증나는 밤입니다

 초등, 아빠가
이 글을 쓴 학부모님은 생각이 참 짧으시군요... 생각을 좀 하고 글을 쓰신건지?
주5일제 수업, 나는 찬성입니다. why?
현재,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학교장 재량휴무제가 있어서 주중(월-금)에라도 아무때나 한달에 1번정도 휴무하고 있읍니다. 요일도 대부분 주중이라서 친척분들께 맏길수도 없고, 그렇다고 옆집 아줌마한테 맡길 수도 없고, 더더욱 회사에 안갈수도 없어 참으로 난감한 경우가 많았지요.
그나마 주5일제 수업이 시행되면, 앞으로는 학교장 재량휴무일은 거의 없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남들 다 노는 토요일에 설령 아빠,엄마가 직장에 나가게 되더라도 이모, 고모, 옆집아줌마 등등 노는 분들이 많으니 맏길수 있는 곳이 지금보다 훨씬 늘어나게 되겠지요...
그리고, 돈이 없어서 애들을 데리고 나갈 수 없다니요? 아마 그건 부모가 게을러서 일 겁니다. 요즘 월드컵경기장 축구경기가 많이 치뤄집니다. 애들은 꽁짜, 어른은 50%할인(응원석 5000원) 쿠폰을 막 뿌리고 있읍니다. 거의 비용들이지 않고 자녀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지요. 또 하늘공원, 평화의 공원 등등 어디 돈받습니까? 다 부모가 게을러 터진것이 문제이지요.
암튼, 여기저기서 오로지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여기 참교육을 위한 학부모회에서는 생각을 좀 갖고 행동하시기 바람니다. 반대를 위한 반대만 하지 마시고...		 2011-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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