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초1 아들을둔 학부모입니다.
아들아이가 워낙 장난끼도 심하고 활발한 아이라 조금 걱정이기 하였으나 잘하리라 믿고 학교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입학한달뒤 아이가 자기는 짝이 없다고 하는겁니다. 무슨일인가 싶었지만 1학기초 학부모 상담때까지 참고 기다리다 짝 이야기를 했습니다. 한달가량 넘게 짝이 없이 혼자 지냈기에 말입니다.
저희아이가 장난이 심하고 그래서 혼자 앉히셨다고 하길래 그래도 1학년이고 입한한지 한달밖에 안되었으니 아직 적응도 못하고 해서 그럴꺼라 말씀드리고 그래도 학교생활하는데 1학년이면 짝도 중요하다 말씀드렸습니다.
상담이 시작되고 그후 계속 저희아이 단점만 말씀을 하시면서 저희 아이가 여자아이랑 말로 티격태격하다 "자꾸 그럼 치마올린다" 그랬나봅니다. 그 광경을 보던 다를아이가 담임께 일렀고 담임샘이 저희 아일불러다 왜 그랬니 물으니 "잘 모르고 장난으로 그랬다고 합니다~ 그말을 듣고 "그래? 그럼 개구리가 있는데 아이들이 장난으로 개구리에게 돌을 던저 개구리가 죽으면 어떻할래? 그랬더니 저희아이왈 " 그럼 잡아먹죠~"그랬더니 말대답으로 생각하셨는지 바로 받아치면서 " 그럼 친구들이 장난으로 너에게 돌을 던져서 너가 죽으면 어떻겠니~" 이런식의 말을했더니 그제야 저희 아이가 말을못했다나~그러시면서 학부모인 제게 말씀을 하더군요~정말 어처구니가 없었어요~
그외에 더 다를 말이 더 있었고 그렇게 시간이 흘러 1학기를 저희 아인 혼자로 지냈고 (단지 학습태도를 고친다는 명목에)
바로 어제 2학기 상담을 다녀왔습니다.
상담이후 선생님에게 안좋은 감정이 있던터라 자리가 불편했으나 어떤 얘길 하실지 찾아뵙죠~
자리에 앉자마다 또 단점을 얘기하시더군요~
그간 있었던 사건 얘길 하시면서 저희아이가 잘못했다고만 하시길래~"그럼 전후사정 얘기 물어보았냐~왜그랬는지 왜 그러면 안되는지....
그랬더니 선생님왈~그런걸 뭐하러 물어요~그냥 친구들 건드리고 괴롭히고 그러는거죠~
이러길래 할말을 잃었습니다.
저 아이가 학교에 들어갈무렵 일할 기회가 생겨 맞벌이중입니다.
초등입학인데 맘에 걸렸지만 좋은기회라 일을 시작했고 아인 방과후와 학원(태권도)을 다녀면서 학교생활을 했습니다.
헌데 어제 이런얘길 하시더군요`
엄마가 맞벌이를 하시는 집애를 보면 잘되면 잘되고 아니면 불량스럽게 되는거 같다고...
아이와의 육아에 있어 빈시간들이 아이게게 자리했을수도 있다는둥...
저 아이 학교 가기전까지 남에 손에 키운적없고 육아제가 해서 키웠습니다.
그러면서 다른반선생임이랑 얘기한적이 있는데 맞벌이집에 돌봄교실가고 태권도 가는아이는 아닌것 같다는..(딱 저의 케이스더군요)
어떻게 선생이라는 사람이 이런말을 하며 맞벌이 엄마들은 다 죄인입니까?
전 너무도 이해가 안가고 저희아이가 얼마나 편애를 받고있었을지 생각하면 너무 억울합니다.
또 이런저런 얘기가 오갔고 언젠가는 담임샘이 너무화가 나서 저희 아이에게 있랬답니다.
"집에서 키우던 개도 하지마! 한두번 얘기하면 안하는데 몇번얘기해도 그러냐면서...ㅠㅠ
"엄마는 아들에 대해서 알지도 못하면서 이러시니~등등
아이가 듣고 어땠을까요~
2학기가 되면서 짝을 바꿨는데 이번에도 저희 아인 혼자더군요~번호표 뽑아서 무작위로 앉혔다는데 혼자내요~이해가 가질 않아요~
또 저희 아이가 혼자길래~"속으로 그랬답니다.
"아휴~짝에 민감한엄마 아들이 또 혼자가됬네~이렀게 생각했다고 어제 상담때 제가 앞에 앉아있는데도 그러더군요~
학부모가 얼마나 우스으면 그딴식으로 얘길하는지...
그러면서 선생님 권위얘기 선생님을 존경해야된다는등등...
너무 화가 치밀어 교장이라도 찾아가고 싶고 어떻해야할지 머리만 복잡합니다.
어떻해야할까요?
그러면서 상담 막바지에 교사를 존경해야하고 권리를 흔들어선 안된다며~그동안 제가 짝해달라 건의드리고 요청드렸던게 싫으셨던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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