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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교육청 학운위 연수기(경기지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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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본부사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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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22 조회 : 3,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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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8일. 부여교육청 학운위 연수에 가는 날이었습니다.
아침부터 전날 내린 비때문인지 꾸물꾸물한 날이었습니다.
이날은 광주 민주화 운동 기념일이기도 해 차안에서 기념식을 중계방송으로 들으며
임을 위한 행진곡을 큰 소리로 따라불렀습니다. 난 이노래를 부를때면 가슴이 뭉클~~~
전날 몸을 피곤하고 마음은 심난하였는데 김수경씨가 잘다녀오라는 전화를 했더군요.
매우 감사~~~~
학부모신문에 연수표정을 취재하여 싣겠다는 전은자씨를 예술의 전당앞에서 만나
시원하게 뚫린 고속도로를 향해 나아갔습니다.
다행히 평일이라서 고속도로에서 원없이 속도내어봤습니다.
예상보다 너무 빨리 도착할 듯하여 휴게소에서 점심먹고 차마시고 수다떠는 여유도
가졌지요.
부여에 들어가서 이리저리 청소년 수련관을 못찾아 우왕좌왕했습니다.
교육청 관리과 직원이 길을 안내해준다며 " 거기서 죽 오시면 되구유~~~"
이말 듣고 아무도 길을 찾을 수 없을 듯했다.
청소년 수련관 지하 소강당에서 연수는 이루어지는데 조금일찍 도착해
귀빈실이라는데서 교육장님을 먼저 만나뵙고 차도 한잔 마셨다.
내 태어나 귀빈실이란데서 대접도 다 받아보고 ........
드디어 연수시간이다. 안내를 받고 오늘의 특강강사로 인사를 하고 무대에 올라서니
여성보다는 남성이 많고 남성중에서도 나이 지긋하신분들이 더 많은 것이다.
그래도 어찌할 것인가? 학부모인 내가 학부모 입장에서 이야기할 수 밖에 없음을
먼저 이야기하고 준비해간 이야기를 했다.
4시가 되어서 이야기를 마쳤다. 강당을 빠져나오는데 교장선생님 한분이
명함을 달란다. 오늘 이야기가 좋았다며....
학부모들도 여기저기서 인사를 건네고 교육청 직원들도 밝은 얼굴인 것을 보고야
그리 나쁘지 않았나보다하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융숭한 배웅을 받으며 서울로 돌아오는 길을 재촉했다.
* 본부사무처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1-06-24 13: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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