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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평가 실시 촉구를 위한 학부모 기자회견문 (경남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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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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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26 조회 : 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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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원평가 실시 촉구를 위한 학부모 기자회견문
교육부와 교원단체간에 합의한
사실상의 교원평가 포기선언에 분노한다!
지난 6월 20일 전교조, 교총, 한교조와 교육부는 학교교육력 제고를 위한 특별 협의회 구성에 합의하고 합의문을 발표하였다. 이 합의의 주요 골자는 그동안 첨예한 쟁점이 되었던 교원 평가와 관련하여 ‘학교교육력 제고 사업’으로 확대 전환하고, 그 일환으로 교원평가제도 개선방안도 새롭게 협의하기로 한다라는 것과 내용, 방법, 시기 등에 대해서 특별협의회에서 충분한 논의를 거쳐, 합의된 안은 2학기에 우선 추진하고 합의되지 않은 부분은 계속 논의해간다라는 것이다.
이 합의대로라면 협의회에서 교원평가 실시 여부부터 원점에서 새로 협의한다는 것이며, 어느 단체 일방이라도 교원평가 실시 자체를 반대하면 교원평가는 실시될 수 없는 상황이다.
교원단체와 합의된 안을 만들 수 있을 때만 시범학교를 운영한다는 것으로, 교원단체가 갑자기 교원평가 수용으로 입장을 선회하지 않는 한 교원단체 모두가 반대하는 교육부 교원평가 방안의 9월 시범실시는 사실상 철회된 것이다. 특히 교육부는 합의안을 만들 때까지 시범학교를 선정하지 않기로 교원단체와 약속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교총, 전교조 등이 공대위를 구성하여 교원평가 전면 거부투쟁을 벌이고 있고 6월 25일, 전교조의 대규모 궐기대회를 예고한 가운데 나온 이번 합의는 학생, 학부모를 기만하고 국민들을 우롱하는 것이다. 이는 교원의 집단이기주의와 교육관료의 기회주의적 무소신의 야합이라고 규정하지 않을 수 없다.
교원평가 실시에 대한 최소한의 전제조건도 없이 구성되는 협의회는 그야말로 국민들을 교묘하게 속이는 눈가림에 불과하다. 교원평가를 지지하는 국민들의 따가운 시선을 피하기 위하여 학교교육력 발전이라는 명분아래 실질적으로 교원평가 백지화를 이끌어낸 것은 학생들의 교육을 맡고 있는 교원들로서 참으로 당당하지 못한 일이었다.
학교는 국민들이 내는 세금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학생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지 교사집단을 위해 존재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국민들의 대다수가 지지를 하는 정책을 교원들이 반대하여 무산시키려는 상황에 대해 개탄한다.
교원단체는 지금이라도 국민의 소리에 귀기울여 명분없는 교원평가저지 집회를 중단하고, 교원평가 시범실시를 받아들일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정부와 교육부도 교원단체의 눈치만 보지말고, 애초에 약속한대로 9월 교원평가 시범실시를 진행하라!
만약 협의회 논의결과, 교원평가 실시가 불투명해질 경우, 교원평가 즉각 실시를 촉구하는 학부모 서명운동 등을 강력하게 전개해 나갈 것이다.
2005년 6월 24일
사)참교육을위한 전국학부모회 경남지부
(마창진지회.진주지회.거제지회.김해지회.사천지회.밀양지회.거창지회)
* 본부사무처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1-06-24 13: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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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부의 입장에 동의합니다. 정확하게 문제를 보셨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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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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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경남지부의 입장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대다수의 국민이 , 우리회 회원이 아닌 학부모들조차도 적극 지지하는 '교원평가제'를 왜 이리 우리회 본부측에서는 학부모들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있는지 정말 답답하고 분통 터집니다. 우리회가 학부모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시민단체인가 의구심이 듭니다. 전교조 집회에 나가 그들과 함께 맞장구치며 뭘 하겠다는 건지, 다른 지부,지회회원들은 이런 본부측의 행동을 보고도 문제제기없이 왜 가만히 있는지 정말 안타깝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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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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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참학 회장이 25일 전교조 교원평가 저지 집회에 나가서 연대사했다는 것이 사실인가요?
어이없고 믿을 수 없는 일들이 왜 자꾸 계속되나요?
사립학교법 개정 구호를 함께 내걸었으니, 참석해도 되는 집회인가요?
전교조 위원장이 교원평가 완전 파산을 선포한 집회였다면요?
참학이 어디로 가는 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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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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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학은 전교조 가족회, 전교조 후원회로 가는것 같습니다.
진작 그랬는데 다만 속내를 숨기고 있었을 뿐이겠지요.
참학내에서 교원단체와 함께 기뻐하며 환영 성명서를 내는 사람과 울분을 토하고 괴로와하는 사람이 함께 있으니
그것이 안타까운 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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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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