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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학원폭력 교사간 떠넘기기로 우리 아이가 죽어갑니다.... 도와주세요...
이름  신경미   2013-03-29  조회 : 1,889   

안녕하세요. 저의 아들은 동작구 소재 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남자아이입니다.

반에서는 회장이며 전교어린이 부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이번 주 월요일 저는 담임선생님으로 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저희 아들의 짝이 117에 학교폭력으로

제 아들을 신고하여 학교로 오셔야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너무 놀라 아이가 오자마자 상황을

알아보니 교과 수업중 짝이 부당한 행동을 하여 지적을 했고, 짝은 "닥쳐" 라고 했답니다.

제 아이도 그에 대해 "꺼져"라고 답했고, 그러자 짝이 지우개를 얼굴에 던졌다고 합니다. 둘이 티격태격

하자 선생님께서 뒤로 나가 서있으라고 하였고, 제 아이가 서있는 동안 "선생님, 얘 한 대 때려도 되요?"

라고 묻자 대답이 없으셨다합니다. 그 상태로 수업이 끝난후 제 아이가 짝을 발로 왼쪽 팔뚝을 한대 찼

다고 합니다. 선생님께서 다시 오셔서 중재를 하시고 담임선생님이 들어오셔서 상황정리하고 서로 사

과를 하고 끝났다고 합니다. 그게 지난 금욜 일이었고 주말 지내고 학교를 가니 117로 신고가 되어 있어

자술서도 쓰고 했다고 합니다. 내용이야 어찌되었건 때린 건 잘못이라고 생각하고 짝의 집으로 제 아이

를 데리고 찾아가 죄송하다고 사죄드리려고 한다고 초인종을 눌러도 문을 열어주지 않았고, 케잌하나

놓고 간다고 하니 고모라는 사람이 나와서 "올케는 숨을 못 쉬고, 아이아빠는 회사 출근도 못했고, 너무

놀라 할머니도 올라오셨다, 이런 거 받고 싶지 않고 만나고 싶지 않다"는 이야기를 듣고 돌아왔습니다.

다음날 담임 선생님을 찾아갔더니, 그 아이가 여러번 제 아이때문에 힘들다는 얘기를 들었고, 학폭위가

열릴 것이며 그 전에 합의가 안되면 경찰서로 넘어가고 학교 손을 떠나게 되어 해 줄수 있는게 없다고

하여 너무 놀란 제가 제 아이의 자술서를 보고 싶다 하니 안된다고 하시고 그 사안에 대해 어떤 것도

알려 줄 수 없다고 하여 그냥 죄송하다고, 때린것에 대해서는 얼마든지 사과하겠다고 거듭말씀을 드

렸습니다. 그이후에도 상대측에 여러차례 연락을 취했으나 답이 없었는데 상대쪽에서 "학교측에서

접촉을 하지말라고 하셨다. 이해바랍니다"라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너무 당황스러워 담임께 내용을

전달하고 학교측이 어디냐고 물으니 담임선생님이 직접 본인이 그랬다고 하였습니다. 제가 어떻게든

사과하려고 노력하는 와중에 어찌 그런 얘기를 하셨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오히려 제 아이가 하지

않은 일도 제대로 사전조사없이 그대로 진행하시려 하고 정확한 설명도 없고, 제가 제출하려고 하는

증거를 받으려고도 하지 않으시고, 무조건 학폭위로 가면 거기서 진술할 기회를 준다고 기다리라고만

합니다.담임선생님께서 오히려 학폭위로 넘어가도록 제 아이를 몰아가고 있는것 같은 생각이 듭니

다.그리하여 저희도 먼저 지우개을 던진 것에 대한 것을 건의 하려고 문의하니 담임 선생님이

117로 신고 하시라고 권해주어 더욱 놀랐습니다. 학교에 구제요청을 했는데 오히려 경찰청 117로 신고

하라고 종용하시고, 학폭위로 넘어가면 담임이 할 역할은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계십니다.

제 아이가 잘했다고 누명을 벗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사전조사와, 분쟁조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학폭위로 떠넘기려고 하시는것 같아 억울한 마음을 누를 길이 없습니다. 또한 사건발생 일주일 전부터

상대아이의 힘든점을 알았다고 하시는데 제 아이에게는 어떤 주의도 주지않으셨고, 그것또한 제아이가

주도한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으셨습니다. 도대체 저는 제 아이가 어떤 것으로

학폭위에 올라가는 것인지도 정확히 모르고 있습니다. 도대체 학교폭력이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앞뒤전후 상황은 중요하기 않고 무조건 한대 때리면 학교폭력 가해자가 되는 것입니까?

학교폭력에 대한 안내장과 신고하라는 공문서만 남발하고 그것에 대한 절차나 사전조사는 무시하는 학

교측 대응은 정당한 것입니까? 학교측에서 오히려 구제요청을 외면하고 경찰서에 신고하라는 것이 과

연 옳은 것인가요? 제가 원하는 것은 하나입니다. 제대로 된 사전조사를 해달라는 것입니다.

사전조사를 해서 제 아이가 잘못한 것이 있다면 댓가를 치르고 아니라면 정당해지는 것입니다.

지우개나 다른 물건들을 던지는 것은 폭력이 아니고 무조건 때리는 것만이 폭력인것이 맞는 건가요?

학교폭력이라는 정확한 이해없이 너무 남발되는 것 같아 속이 터집니다. 또한 교사들도 골치아픈 일

처럼 무작정 경찰이나 다른 신고기관을 추천하여주는 이런 환경에서 누가 과연 학교 폭력으로 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이후에 제가 어떻게 대처하고 어디에 하소연을 해야 하는지 문의

합니다. 제 아들은 이대로 처벌을 받아야하는 건가요?

 최희열
요즘은 피해자가 학교폭력자치 위원회를 열어달라고 요청하면 학교측은 24시간안에 열어줘야합니다.. 만약 그게 안 루어지면 피해자가 교육청에 민원을 넣으면 교장샘..담임 징계 받습니다..법이 무지 강화되어서 신고후 조치를 빨리 취하지 않으면 자기들 목이 날아갈 판이니 자초지종 알려고도 하지 않고 자기들 목 날아갈까 두려워 그리한 처사로 보입니다..경찰도 오고 하니 자세한 정황 조사요청 하셔야 큰 피해 없을 듯 합니다.. 201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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